미국 CBOT(Chicago Board of Trade: 시카고 선물거래소) 멤버로서 상품(Commodity)선물거래에 참여하고 하고 있는 김헌표(미국 명: Paul J. Kim) 사장과 대화한 내용 중 일부다. 미국에서 한국 사람으로선 드물게 성공한 ‘상품선물거래 트레이더’로 알려져 있다
-트레이더로서 필요한 자질을 꼽으라면
▲ 용기, 일에 대한 사랑 그리고 강한 승부욕이다. 특히, 위험의 정도를 이해하고 행동으로 옮길 수 있는 용기가 가장 중요하다. 트레이더 100명 중 10명 정도가 시장을 이해하고 있다고 본다. 그리고 그 중 1~2명 만이 실제 투자에 나선다.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상품 트레이더 중 2% 정도가 전체 거래 금액의 80% 이상을 주무르고 있다고 보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일을 사랑해야 한다. 그래야만 항상 생각하고 고민할 수 있다. 열정이 없으면 쉽게 지치고 게을러 진다. 크게 성공한 트레이더가 한 순간에 무너지는 것을 종종 볼 수 있다. 열정이 식었기 때문이다. 열정이 줄면 게을러지는 반면 자만과 욕심은 커지게 된다.
마지막으로 강한 승부욕이다. 거래가 실패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 이기기 위해선 무엇이 중요한지 파악하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 또한, 적극적으로 위험을 수용하고 관리 할 수 있어야 한다. 준비 없이 승부욕만 키우는 것은 자칫 큰 실패를 자초할 수 있다. 시간 날 때마다 애널리스트와 대화를 나눈다. 현지 생산자와도 수시로 의견을 교환한다. 로이터에 나온 뉴스는 더 이상 정보로서 가치가 없다. 트레이딩은 항상 긴박한 상황의 연속이다. 자신의 생각이 맞다고 인지한 순간에 매매하면 항상 한 걸음 늦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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