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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관련 각종정보

주식매매에서 기법과 비법에 관하여...

필자의 경우 기본적으로 주가의 움직임은 카오스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 카오스라는 혼돈속에서 내재된 작은 질서, 즉 프랙탈은 존재하며, 그 카오스적으로 움직이는 주식의 움직임에서 작은 프랙탈을 찾아내서 단순 반복적으로 대응하는것이 단기매매에서 대응의 기본틀이라는 견해다.
그 기본틀이 기법,원칙,비법 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어 지는것이 현실이나 받아드리는 사람들의 입장에서는 뉘앙스가 천차만별이다.
우선 그 뉘앙스를 살펴보면...
기법(원칙,전략등과 같은말이다)은 일반적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비법(내용은 위와 동일하나)은 널리알려져 있기 보다는 소수의 사람들이 독점하는 경우라는 뉘앙스를 풍긴다.

결론적으로 말해서, 기법이야 널렸고, 비법또한 있다.
비법이 뭐가 있을까?
상한가 물량잡기, 하한가 물량팔기, 시간외 주문법등 각종 효율적인 주문법 등등. 소수의 사람들만 활용하는 방법들이다.  널리알려지면 그런 방법들도 끝나지만....
그러나 일반적으로 초입자들이 생각하는 비법의 개념은, 그것을 앎으로 인해서 손실끝, 수익대열 동참이라는 등식이 성립한다.  즉. 돼지고기 냄새를 없애기 위해서 어떤 한약재를 넣을것인가?   튀김을 좀더 바싹거리게 만들기 위해서 맥주나 얼음대신 다른 유용한 방법은?  같은 것들이 요식업계의 비법일 것이다.
그런것과 같이 초입자들은 주식에서도 그러한 획기적인 방법들이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 믿음으로 이해서 찾아다니는 수고를 아끼지 않고, 많은 시간을 그 비법을 찾으면서 소모한다.
과연 위에 언급한 주식에서의 잔기술들을 제외하고 다른 비법이 있는가?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보자.

주식에서 재무제표를 제외하고 챠트와 기타변수들에 있어서 매매기법이라고 칭할수 있는 방법들은 크게 아래와 같다.
1. 돌파
2. 낙주
3. 상따
4. 하따
이 4가지 방법외에 다른 뭐가 있는가? (여기서 눌림목이라고 하는 사람 있다면 초딩이다. 눌림목도 낙주와 돌파의 범주다)
일봉이든, 분봉이든,주봉이든...심지어 틱이든간에 모든 기술적 매매의 범주는 위 4가지 틀을 벗어날수 없다.
위 4가지 틀안에서 모든 매매기법들이 파생되었고, 거의전부 공개가 되었다.
공개되지 않은 매매기법이라는것이 기본적으로 있을수가 없다.
약장사들이 무슨패턴, 무슨 패턴 하면서 이상한 이름 붙여서 자기 회원들에게 비밀리에 공개하는 것들도 전부가 위 4가지 틀에서 작은 한 부분에 지나지 않는다.
이해한다. 그들은 지속적으로 그런걸 만들어내야 회원들이 안떨어지고,기본적으로 자기 회원들의 지적 욕구를 충족시켜 줄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런씩으로 무분별하게 미시적으로 접근해서는 돈 못번다.

이 바닥에서 돈 벌고 싶은가?
중장기.가치투자 그런걸 제외하고는 최대한 짧은시간내에 일정수준 이상으로 올라가기 위해서는 한가지 방법밖에 없다.
"한우물을 파라"
자신의 여건과 성격에 맞는 방법 한가지를 파보라.  첨에는 손실난다.  손실나도 계속 한길만을 고수해 보라.  시간 지나면 손실나는 구간은 저절로 안들어가지고, 수익나는 구간만 들어가 진다.  그런것들을 구별할수 잇는 통찰력이 생겨진다.
다만, 치열해야 한다.   치열하게 한우물 파면서 실패한 매매에 대해서 반성하고 아파해 보라.   그런씩의 오답노트를 기록하고 매일매일 경험을 누적시켜 보라.
넉넉잡아 1~2년 안에는 수익나는 트레이더가 될수 있을 것이다.   이것해서 안되면 저것으로 바꾸고...그런씩으로는 답 없다.  아마 한 7~8년쯤하면 잃지는 않을 것이다.
특정방법 안에 답이 있는것이 아니라, 특정방법을 지속적으로 반복함에 따라서 생기게 되는 통찰력, 직관력...그런것들이 자신을 지켜줄 것이다.

결론적으로...
그렇게 한가지 방법론을 고수해서 얻게되는 직관련과 통찰력...그것을 통해서 실패를 줄이고, 성공을 높이는 방법...그건 그 자신만의 방법이고 색깔이다.  그것을 통해서 수익내는 트레이더가 되었을때, 제 3자들은 그 방법을 비법이라는 이름으로 포장시켜 줄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 당사자는 자신이 그렇게 얻은 매매원칙이 제3자들을 통해서 비법이라고 칭해지는것에 과연 동의 할까?
그 원칙을 제3자에게 전수해 줬을때, 동일한 결과가 단기간에 나올수 있을까?   직관과 통찰이 빠진 그 방법론이?........
그렇기에 비법은 없는 것이다.  오로지 치열한 삶의 결과에 의한 원칙만이 존재할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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